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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지내요...

기록하다32

만년필에 스며들다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 6학년 때였던 것 같은데 만년필 하나를 선물 받았었다. 브랜드는 파카였는데 모델은 기억나지 않는다. 누구에게서 받았는지도 전혀 기억에 없다. 다만 기억나는 거라곤 만년필에 잉크를 넣는다고 온 손에 파란색 잉크를 묻혔었던 장면이다. 더불어 만년필로 무언가를 끄적였던 것 같기는 한데 무얼 적었는지는 모르겠다. 그 후, 세월이 흘러 그 펜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관심 없이 볼펜이나 연필과의 인연만 이어왔다. 그러나, 4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만년필이 궁금해졌다. 팟빵에서 '오디오매거진 월말 김어준'에 만년필연구소를 운영하고 계신 박종진 소장님이 나오셔서 들려주시는 만년필의 이야기에 젖어들면서부터다. 만년필의 역사와 각 브랜드의 특징, 만년필을 사용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 등을 들으.. 2025. 3. 8.
어퍼파인즈 캠프 그라운드(Upper Pines Camp Ground) 나와 남편은 캠핑을 좋아하는데 2024년 7월 미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신경 쓴 부분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캠핑장을 예약하는 것이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여행을 가기 몇 개월 전부터 일정을 정한 후 캠핑장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의 정보를 찾기 위해서 우선 미국의 국립공원 정보를 제공하는 National Park Service(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검색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가야 할 곳, 숙소, 먹거리, 지도, 그 외에 다양한 액티비티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도로 사정이라던지 날씨, 캠프그라운드 개방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요세미티 .. 202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