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1 채식 따라하기 - 오늘 뭐 먹어야 하나? 아이들이 커서 분가를 하게 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하기 싫었던 밥 하기가 더 하기 싫어졌습니다. 매일 뭘 먹을지를 고민하는 것조차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다가 기름을 사용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고춧가루 같은 자극적인 양념을 덜 쓰게 되고, 고기를 만지기가 싫어졌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육류를 전혀 먹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고기 맛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나이 얘기를 해서 엄청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아직 환갑은 되지 않았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채식에 대한 책들을 찾아보면서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채식이라 함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만 알고 있는데 채식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동물성 음식을 어디까지.. 2025. 3. 17. 이전 1 다음